바슐라르, 가스통

철학자, 인식론자, 과학철학 및 과학사 교수, 문학 비평가, 시인 등 다양한 면모의 활동으로 프랑스 현대 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샹파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이과대학 과정을 독학으로 마쳤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다닌 바르-쉬르-오브 중학교의 물리, 화학 교사로 일하던 중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일반상대성이론의 영향 아래 철학에 깊이 경도된 바슐라르는 철학 석사에 이어 학사원 상을 수상한 논문 「물리학의 한 문제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 후 디종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소르본대학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강의하였으며, 국가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비데카르트적 인식론과 비뉴턴적 역학 개념 등을 도출하게 되는 과학사 연구 중에 이른바 객관적 과학 이론의 인식론적 방해물로 개입하는 인간의 꿈과 상상력의 존재, 그 무한 깊이의 힘과 매력을 발견하게 된 그는 향후 그것들의 개성적 표현인 구체적 문학 작품을 종횡무진 읽어가면서 그것들에 관한 새로운 정신분석학적 음미에 몰두하는 가운데(『불의 정신분석』, 『물의 꿈』, 『공기와 꿈』, 『대지와 의지의 몽상』, 『대지와 휴식의 몽상』) 문학 상상력 연구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운위되는 연구서들을 속속 발표함으로써 현대 문학 비평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작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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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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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와 꿈

물과꿈물과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