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재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에서 감각의 지향성」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2017년 같은 대학원에서 「후설의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현상학적 공간구성에서 ‘깊이’ 지각: 후설의 ‘촉발적 부조’와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여로’(2010), 「자연주의 심리학에 대한 현상학의 비판: 현상학적-심리학적 환원에 대한 해명을 중심으로」(2011) 등이 있다. 2011년 2월 서울대 BK21 철학교육연구사업단이 수여하는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책의 모태가 된 박사 학위논문은 2017년 2월 ‘서울대 인문대학 철학과 무현 최우수 박사 학위논문’에 선정되었다. 현대산업개발(HDC) 포니정재단(Pony Chung Foundation)이 주관하는 ‘신진연구자 학술지원사업’의 2018년도 수혜자로서 현재 ‘후설의 현상학과 역사주의’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역사학을 학문으로 존립시키는 철학적 근거를 천착하여 해명하는 데에 관심이 있으며, 후설의 현상학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이 주제를 다룰 수 있는 다른 철학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논어(論語)』 「위정(爲政)」편의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라는 공자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철학 없는 경험 학문은 맹목적인 기술에 지나지 않으며, 경험 학문 없는 철학은 빈말의 향연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제 응용현상학 연구소(International Center for Applied Phenomenology)에서 인문・사회과학의 여러 분과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제적(學際的)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현상학을 인간 삶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작가의 책

정신과학의-철학hp입체

정신과학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