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사상사 2

불교와 힌두교, 유대교와 기독교, 이란의 종교들이 어떠한 투쟁과 종합의 과정을 거쳐 초기의 사상과 철학을 체계화시켰는지 보여준다. 고대 중국의 종교, 브라만교와 힌두교의 철학과 정신, 불교가 형성·발전해나간 계기, 로마가 공화정에 이르기까지 발전시킨 신앙, 오르페우스교의 신통기와 인간론 등이 담겨 있다.

 

차례

1권 – 석기시대에서부터 엘레우시스의 비의까지

서문
제1장 시간의 처음에…… 구석기인들의 주술-종교적 행위
1. 방향 잡기. 도구를 만드는 도구. 불 “길들이기” 21
2. 선사 자료의 “불투명성” 24
3. 매장의 상징적 의미 29
4. 뼈의 퇴적물과 연관된 논쟁 36
5. 암벽화: 이미지인가, 상징인가? 41
6. 여성의 존재 46
7. 구석기 수렵인들의 의례, 사상 그리고 상상력 49

제2장 가장 길었던 혁명: 농경의 발견―중석기와 신석기시대
8. 잃어버린 낙원 58
9. 노동, 기술 그리고 상상의 세계 63
10. 구석기 수렵민들의 유산 67
11. 식용식물의 재배: 기원 신화 69
12. 여성과 식물. 성스러운 공간과 세계의 주기적 갱신 73
13. 근동 지역의 신석기시대의 종교 79
14. 신석기시대의 정신적 구조물 84
15. 야금술의 종교적 맥락: 철기시대의 신화 90

제3장 메소포타미아의 종교
16.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된다……” 95
17. 신 앞에 선 인간 99
18. 최초의 홍수신화 103
19. 지하 세계로 내려감: 이난나와 두무지 106
20. 수메르와 아카드의 종합 111
21. 세계의 창조 115
22. 메소포타미아 왕의 신성성 120
23. 불사를 추구했던 길가메시 125
24. 운명과 신들 131

제4장 고대 이집트의 종교적 관념과 정치적 위기
25. 잊혀지지 않을 기적: “최초의 시간” 137
26. 신들의 계보와 우주의 창조 140
27. 육화한 신의 책임 145
28. 승천하는 파라오 151
29. 오시리스, 살해된 신 155
30. 신성 왕권의 중단: 무질서, 절망 그리고 사후의 삶의 “민주화” 160
31. “태양신화”의 신학과 정치 164
32. 아켄아톤 혹은 좌절된 개혁 169
33. 최후의 종합: 라와 오시리스의 결합 173

제5장 거석, 신전, 제의의 중심: 유럽, 지중해 지역, 인더스 강 유역
34. 돌과 바나나 180
35. 의식의 중심지와 거석 구조물 185
36. “거석의 수수께끼” 188
37. 민족지와 선사 192
38. 인도의 초기 도시들 195
39. 원역사적 종교 개념과 힌두교의 대응물 198
40. 크레타 섬: 신성한 동굴, 미궁, 여신 202
41. 미노아 종교의 특징 207
42. 그리스 이전의 종교 구조의 연속성 212

제6장 히타이트와 가나안의 종교
43. 아나톨리아의 공존과 히타이트의 혼합주의 216
44. “사라지는 신” 220
45. 용을 무찌름 222
46. 쿠마르비와 주권 225
47. 신들의 세대 간 갈등 229
48. 가나안의 신들: 우가리트 231
49. 바알의 통치권 장악과 용 퇴치 236
50. 바알의 궁전 239
51. 바알과 모트의 대결: 죽음과 재생 241
52. 가나안의 종교적 전망 245
제7장 “이스라엘이 어렸을 적에……”
53. 「창세기」의 처음 두 장 249
54. 잃어버린 낙원. 카인과 아벨 254
55. 홍수 이전과 이후 258
56. 족장들의 종교 262
57. 아브라함, “믿음의 아버지” 267
58. 모세와 이집트 탈출 270
59.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 274
60. 사사 시대의 종교: 혼합주의의 첫 번째 단계 280

제8장 인도-유럽 민족의 종교. 베다의 신들
61. 인도-유럽 민족의 원역사 285
62. 최초의 판테온과 공통의 종교 어휘 288
63. 인도-유럽 민족의 3기능 이데올로기 292
64. 인도의 아리아인 298
65. 바루나, 원초적 신: 데바와 아수라 303
66. 바루나: 세계의 왕이자 “주술사”, “리타”와 “마야” 306
67. 뱀과 신. 미트라, 아리야만, 아디티 310
68. 인드라, 전사이자 조물주 313
69. 아그니, 신들의 사제: 희생 제의의 불, 빛, 지성 317
70. 소마 신과 “불사”의 음료 321
71. 베다 시대의 두 위대한 신: 루드라-시바와 비슈누 324

제9장 고타마 붓다 이전의 인도: 우주적 희생 제의와 아트만-브라흐만의 동일성
72. 베다 의례의 형태학 329
73. 최고의 희생 제의: “아슈바메다”와 “푸루샤메다” 333
74. 입문 의례의 구조. 입문식(디크샤), 왕의 즉위식(라자스야) 336
75. 천지창조와 형이상학 341
76. 『브라흐마나』 속의 희생 제의의 교의 347
77. 종말론: 희생 제의를 통한 프라자파티와의 동일화 350
78. “타파스”: 고행의 기법과 변증법적 사유 354
79. 고행자들과 엑스터시 체험자들: “무니”, “브라티야” 359
80. 우파니샤드와 리쉬들의 탐구: 자기 행위의 “결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363
81. “아트만”-브라흐만의 동일성과 “내면적 빛”의 경험 367
82. 브라흐만의 두 가지 양태와 물질에 “사로잡힌” “아트만”의 신비 371

제10장 제우스와 그리스 종교
83. 신통기와 신들의 세대 간 갈등 376
84. 제우스의 승리와 지배권 381
85. 최초의 종족에 관한 신화.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386
86. 원초적인 희생 제의의 결과 391
87. 인간과 운명: “생의 환희”의 의미 395

제11장 올림포스 신들과 영웅들
88. 몰락한 대신과 대장장이-주술사: 포세이돈과 헤파이스토스 402
89. 아폴론: 모순들의 화해 407
90. 신탁과 정화 412
91. “환영”으로부터 지식으로 415
92. 헤르메스, “인간의 친구” 418
93. 여신들 Ⅰ: 헤라와 아르테미스 422
94. 여신들 Ⅱ: 아테나와 아프로디테 426
95. 영웅들 432

제12장 엘레우시스의 비의
96. 신화: 명계의 페르세포네 442
97. 입문 의례: 공적 의식과 비밀 의례 447
98. 비의를 알 수 있는가? 450
99. “비밀”과 “비밀 의례” 455

제13장 차라투스트라와 이란의 종교
100. 수수께끼 460
101. 차라투스트라의 생애: 역사와 신화 465
102. 샤먼적 엑스터시? 469
103. 아후라 마즈다의 계시 : 인간은 선 또는 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471
104. 세상의 “변용” 475
105. 아케메네스 왕조의 종교 483
106. 이란의 왕과 신년 축제 486
107. 마구스의 문제. 스키타이인들 489
108. 마즈다교의 새로운 측면: 하오마 제의 491
109. 미트라 신의 지위 상승 494
110. 아후라 마즈다와 종말론적 희생 제의 497
111. 사후의 영혼의 여행 501
112. 몸의 부활 505

제14장 왕과 예언자 시대의 이스라엘 종교
113. 왕권 제도: 종교적 융합의 최고점 509
114. 야훼와 피조물 513
115. 욥, 시험받는 의인 516
116. 예언자들의 시대 520
117. 목자 아모스, 사랑받지 못한 자 호세아 525
118. 이사야: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 529
119. 예레미야에게 준 약속 532
120. 예루살렘의 함락, 에스겔의 사망 535
121. “역사의 공포”에 대한 종교적 가치 부여 539

제15장 디오니소스 혹은 되찾은 축복
122. “두 번 태어난” 신의 현현과 신비화 543
123. 몇몇 공적 축제의 시원성 548
124. 에우리피데스와 디오니소스적 광란 553
125. 그리스인이 신의 존재를 재발견했을 때…… 560

약어표 569
연구 현황 및 비판적 문헌 해제 571
엘리아데의 저서 목록 717
옮기고 나서 721
찾아보기 745

2권 – 고타마 붓다에서부터 기독교의승리까지

제16장 고대 중국의 종교
126. 신석기시대의 종교 신앙 13
127. 청동기시대의 종교: 천신과 조상 17
128. 왕조의 귀감: 주 21
129. 세계의 기원과 구성 26
130. 양극성, 교대 그리고 재통합 31
131. 공자: 예의 위력 36
132. 노자와 도교 41
133. 장생술 50
134. 도교와 연금술 55

제17장 브라만교와 힌두교: 최초의 철학과 구제의 기법
135. “모든 것은 고통이다……” 63
136. 최상의 “깨달음”을 얻는 방법 66
137. 사상의 역사와 문헌의 연대 69
138. 체계화되기 이전의 베단타학파 71
139. 상키야-요가학파에서의 정신 74
140. 창조의 의미: 정신의 해탈을 돕기 78
141. 해탈의 의미 81
142. 요가: 단일한 대상에 대한 집중 85
143. 요가의 기법 88
144. 신의 역할 92
145. 삼마디와 “기적의 힘” 95
146. 최종적 해탈 98

제18장 붓다와 그의 시대
147. 왕자 싯타르타 101
148. 위대한 출가 105
149. “깨달음”. 법을 가르침 107
150. 데바닷타의 분파. 최후의 개종. 붓다의 입멸 111
151. 종교적 환경: 떠돌이 고행자들 115
152. 마하비라와 “세계의 구원자” 119
153. 자이나교의 교의와 실천 121
154. 아지비카들과 “운명”의 전능성 124

제19장 붓다의 메시지: 영원회귀의 공포로부터 언어를 넘어선 지복으로
155. 독화살에 맞은 사나이…… 127
156. “사성체”와 “중도” 130
157. 만물의 비영속성과 아나타의 교리 133
158. 열반에 이르는 길 137
159. 명상의 기법과 “지혜”에 의한 조명 142
160. 조건을 벗어난 자의 역설 146

제20장 로마의 종교: 기원에서부터 바쿠스제에 대한 박해까지(BC 186)
161. 로물루스와 희생 제물 149
162. 인도-유럽 신화의 “역사화” 152
163. 로마 종교성의 고유한 특징들 158
164. 사적인 의례: 페나테스, 라레스, 마네스 162
165. 사제, 점복관, 신도 집단 165
166. 유피테르, 마르스, 퀴리누스 그리고 카피톨리움의 삼위신 170
167. 에트루리아인들: 수수께끼와 가설들 175
168. 위기와 재난들: 갈리아 지역의 지배에서 제2차 포에니 전쟁까지 183

제21장 켈트족, 게르만족, 트라키아인 그리고 게타에족
169. 선사시대 요소들의 계승 190
170. 인도-유럽의 유산 193
171. 켈트족의 판테온을 재구성하는 것은 가능한가? 201
172. 드루이드들과 그들의 비의적인 가르침 208
173. 이그드라실과 고대 게르만족의 우주 창조론 213
174. 아스 신족과 바나 신족. 오딘과 그의 “샤먼적인” 능력들 218
175. 전쟁, 엑스터시 그리고 죽음 223
176. 아스 신족: 티르, 토르, 발드르 226
177. 바나 신족. 로키. 세상의 종말 230
178. 트라키아인, 역사의 “위대한 무명인” 236
179. 잘목시스와 “불사화” 242

제22장 오르페우스, 피타고라스 그리고 새로운 종말론
180. 오르페우스 신화: 수금 연주자와 “입문 의례의 창시자” 249
181. 오르페우스교의 신통기와 인간론: 윤회와 영혼의 불멸 255
182. 새로운 종말론 263
183. 플라톤, 피타고라스 그리고 오르페우스교 273
184.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헬레니즘 문화 280

제23장 불교의 역사: 마하카샤파에서 나가르주나까지
185. 불교의 최초의 분열 290
186. 알렉산드로스 대왕에서 아소카 왕에 이르는 시대 293
187 교리상의 대립과 새로운 통합 296
188. “보살도” 301
189. 나가르주나와 일체공의 교리 307
190. 마하비라 이후의 자이나교: 학문, 우주론, 구원론 313

제24장 힌두교의 종합: 『마하바라타』와 『바가바드기타』
191. 18일 동안의 전쟁 320
192. 종말론적 전쟁과 세계의 종말 323
193. 크리슈나의 계시 328
194. “자기 행위의 결과를 포기하라” 333
195. “분리”와 “통합” 337

제25장 유대교의 시련: 묵시문학에서 토라의 찬미까지
196. 종말론의 시작 342
197. 종말론의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 346
198. 메시아적 왕에 대한 기다림 349
199. 율법주의의 발전 352
200. 신성한 지혜의 인격화 355
201. 절망에서 새로운 신정론으로: 「전도서」와 「집회서」 357
202. 최초의 묵시문학: 「다니엘」과 「에녹1」 362
203. 유일한 희망: 세계의 종말 367
204. 바리새인들의 반동: 토라에 대한 찬미 374

제26장 헬레니즘 시대의 혼합주의와 창조성: 구원의 약속
205. 신비종교 380
206. 신비의 디오니소스 385
207. 아티스와 키벨레 390
208. 이시스와 이집트의 비의 397
209.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계시 403
210. 헤르메스주의의 입문 의례적인 측면 408
211. 헬레니즘의 연금술 412

제27장 이란의 새로운 종합
212. 아르사케스 왕조 치하(BC 247∼AD 226)의 종교적 지향 418
213. 주르반과 악의 기원 422
214. 시간의 종말론적인 기능 428
215. 두 가지 창조: 메녹과 게틱 431
216. 가요마르트에서 사오쉬얀트로 434
217. 미트라교의 비의 439
218. “만약 기독교의 성장이 중단되었다면……” 446
제28장 기독교의 탄생
219. “모호한 유대인”: 나사렛의 예수 451
220. 복음: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461
221. 교회의 탄생 468
222. 이교도들을 위한 사도 474
223. 쿰란의 에세네파 481
224. 성전의 파괴. 재림의 지체 489

제29장 제국 시대의 이교, 기독교 그리고 그노시스
225. 이제 동정녀가 돌아오고…… 494
226. 비공인 종교의 수난 499
227. 기독교적 그노시스 503
228. 그노시스주의에 대한 접근 506
229. 시몬 마구스에서 발렌티누스까지 511
230. 그노시스주의의 신화, 이미지, 은유 518
231. 순교한 성령 524
232. 마니교의 그노시스 528
233. 위대한 신화: 신성한 영혼의 타락과 구원 531
234. 전율적인 신비로서의 절대적 이원론 535

제30장 신들의 여명기
235. 이단과 정통 540
236. 십자가와 생명의 나무 545
237. “우주적 기독교”를 향해 549
238. 신학의 만개 554
239. 솔 인빅투스와 너희는 이 징표 아래에서 승리할 것이다…… 559
240. 엘레우시스에서 멈춘 버스…… 564

약어표 569
연구 현황 및 비판적 문헌 해제 571
엘리아데의 저서 목록 753
옮기고 나서 757
찾아보기 769

3권 – 무함마드에서부터 종교개혁의 시대까지

제31장 고대 유라시아 대륙의 종교: 투르크-몽골인, 핀-우골인, 발트-슬라브인
241. 수렵민, 유목민, 전사 11
242. “천신”, 탱그리 14
243. 세계의 구조 18
244. 세계 창조의 드라마 21
245. 샤먼과 샤먼의 입문 의례 26
246. 샤먼의 신화와 의례 33
247. 샤머니즘의 의의와 중요성 39
248. 북아시아인과 핀-우골인의 종교 42
249. 발트족의 종교 47
250. 슬라브의 이교 신앙 54
251. 고대 슬라브인의 의례, 신화 그리고 신앙 60

제32장 성상 파괴 운동(8∼9세기)까지의 기독교 교회
252. 로마는 멸망하지 않는다…… 66
253. 아우구스티누스: 타가스테에서 히포로 70
254. 아우구스티누스의 위대한 선구자: 오리게네스 73
255.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 논쟁. 은총론과 예정설 78
256. 성인 숭배: 순교, 성물, 성지순례 86
257. 동방교회와 비잔틴 신학의 만개 92
258. 이콘 숭배와 성상 파괴 운동 99

제33장 무함마드와 이슬람의 전개
259. 알라, 아라비아의 데우스 오티오수스 104
260. 무함마드, “신의 사도” 111
261. 천상으로의 엑스터시 여행과 신성한 책 117
262. 메디나로의 “이주” 120
263. 유랑 끝의 승리 124
264. 『코란』의 가르침 128
265. 지중해 세계와 근동에의 이슬람 유입 133

제34장 샤를르마뉴에서 피오레의 요아킴까지의 서구 가톨릭
266. 중세 초기의 기독교 140
267. 기독교 이전 전통의 동화와 재해석: 신성 왕권, 기사도 147
268. 십자군: 종말론과 정략 152
269. 로마네스크 예술과 궁정풍 연애의 종교적 의미 159
270. 비의 종교와 문학 작품들: 트루바두르, 페델리 다모레, 성배 이야기 166
271. 피오레의 요아킴: 새로운 역사신학 177

제35장 이슬람 신학과 신비주의
272. 주류파 신학의 근본 원리 183
273. 시아파와 비의 종교적 해석학 187
274. 이스마일파와 이맘의 찬미, 대부활, 마흐디 193
275. 수피즘, 비의 종교 그리고 신비체험 197
276. 위대한 수피들, 줄 눈에서 티르미지까지 202
277. 알 할라즈, 신비가이자 순교자 206
278. 알 가잘리 그리고 칼람과 수피즘의 화해 210
279. 최초의 형이상학자들, 아비센나, 이슬람화된 스페인의 철학 215
280. 안달루시아의 최후이자 최고의 사상가들: 아베로에스와 이븐 아라비 221
281. 소흐라와르디와 빛의 신비주의 227
282. 잘랄 옷 딘 루미: 거룩한 음악과 시와 춤 233
283. 수피즘의 승리와 신학자들의 반발. 연금술 238

제36장 바르 코흐바의 난에서 하시디즘까지의 유대교
284. 『미슈나』의 편찬 244
285. 탈무드. 반랍비적 반동: 카라이파 248
286. 중세 유대교의 신학자와 철학자 252
287.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라 사이의 마이모니데스 255
288. 유대교 신비주의의 초기의 제 형태 260
289. 중세의 카발라 267
290. 이삭 루리아와 신카발라 274
291. 배교한 메시아 280
292. 하시디즘 284

제37장 유럽의 종교운동: 중세 후기에서 종교개혁 전기까지
293. 비잔틴제국의 이원론적 이단들: 보고밀파 288
294. 서유럽의 보고밀파: 카타리파 293
295.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300
296. 성 보나벤투라와 신비신학 304
297. 성 토마스 아퀴나스와 스콜라신학 308
298.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으로부터 신성으로 314
299. 민중의 신앙과 종교 생활의 위기 322
300. 재난과 희망: 채찍 고행자로부터 새로운 신앙생활까지 327
301. 쿠자의 니콜라스와 중세의 황혼 334
302. 비잔틴과 로마. 필리오케의 문제 339
303. 정적주의의 수도승들. 성 그레고리우스 팔라마스 344

제38장 종교, 주술, 그리고 종교개혁 전후의 헤르메스주의 전통
304. 기독교 이전 종교 전통의 잔존 352
305. 정화의 춤의 상징과 의례 358
306. “마녀사냥”과 민중 종교의 성쇠 363
307. 마르틴 루터와 독일의 종교개혁 375
308. 루터의 신학. 에라스무스와의 논쟁 382
309. 츠빙글리, 칼뱅, 가톨릭 개혁 389
310. 르네상스기의 인문주의, 신플라톤주의 그리고 헤르메스주의 398
311. 연금술의 새로운 가치 매김: 파라셀수스에서 뉴턴까지 404

제39장 티베트의 종교들
312. “인간의 종교” 415
313. 전통적 관념들: 우주들, 인간들, 신들 419
314. 본교: 대립과 융합 422
315. 티베트 불교의 형성과 발전 428
316. 티베트 불교의 교의와 실천 432
317. 빛의 존재론과 신비적 생리학 438
318. 티베트의 종교적 창안물에 대한 현대적 관심 443

약어표 447
연구 현황 및 비판적 문헌 해제 449
엘리아데의 저서 목록 541
옮기고 나서 543

책소개

성스러움의 모든 현현은 종교적이다

한적한 산길 한쪽에 오롯이 앉아 있는 돌 더미, 마을 어귀를 지키는 장승의 우락부락한 얼굴, 신성한 불을 밝히고 그 앞에서 제의를 올리는 근엄한 사제의 몸짓에는 모두 성스러움이 내재해 있다.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이 투영되는 순간, 돌멩이, 목상木像, 불이라는 단순한 대상물이 신성성을 가진 존재로 변화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냥에서의 풍요를 기원하는 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에서도, 인도의 형이상학적이고 우주적인 철학 체계에서도, 세계의 종말에 대한 환영vision 속에서 들뜬 선언을 하는 예언자들에게서도 성스러움에 대한 사색과 경험과 인식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 존재로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행위이다.
『세계종교사상사』는 종교가 저 높은 하늘의 전지적인 존재와 지상 위의 보잘것없는 인간과의 추상적인 관계에 관한 것이나 고도의 신학적 이론과 정교한 형식 속에 갇혀 있는 낡은 도그마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살아 숨쉬는 유기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종교, 종교경험, 종교사상이 한정된 언어와 이미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장대한 인간 정신의 결정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구석기시대에서부터 종교개혁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서유럽의 원시 신앙에서부터 티베트의 불교에 이르기까지 시공을 초월하는 인류의 종교경험 전체가 녹아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의례, 모든 신화, 모든 신앙, 혹은 모든 신의 도상에는 성스러움에 대한 인간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고, 수십만 년에 걸친 인류의 삶과 종교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종교사상사는 마치 대양과도 같다. 이 책은 그 드넓은 대양을 항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나침반이다. 수많은 이론과 주의와 의견으로 우리를 미혹시키는 사이렌의 달콤한 목소리에 대항하여 우리가 명철한 지성으로 인류의 삶의 원천을 탐구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제시하는 인간 정신의 역사

엘리아데는 평생에 걸친 종교학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새로운 휴머니즘을 주장한다. 그는 종교학의 목표를 “올바른 방법으로 신화나 신화적 사고, 상징이나 시원적 이미지, 특히 동양 문화 혹은 원시 문화 속에서 발견된 종교적 창조성을 분석하는 것만이 서양의 정신을 열어주고 새로운 휴머니즘을 창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그러한 현상들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연학자의 메마른 ‘객관성’이 아니라 해석학자의 지적인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힘으로써 탈성화脫聖化된 현대 사회의 논리를 뛰어넘어 성스러움 그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고, 그 가운데에서 우주적 유대를 회복하고, 신과 하나된 인간, 도와 하나된 인간, 다르마dharma(법)와 하나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주장하고 있다.
엘리아데는 이 책에서 “문화의 가장 원초적인 차원에 있어서, 인간 존재로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행위이다. 왜냐하면 음식 섭취, 성생활, 그리고 노동은 성사聖事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 아니 오히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종교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종교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여러 종교현상들의 근본적 통일성과 그러한 종교적 표현이 가진 무궁무진한 새로움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일깨우고 있다. 우리는 인류의 다양한 경험을 만남으로써 인간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그리고 그 이해를 통해 인간 정신의 지평은 더 확장되는 것이다.

우리의 정신, 영혼, 상상력의 원천을 만나다

엘리아데에게 있어 인간은 성스러움을 지향하는 호모 렐리기오수스(종교적 인간)이면서도 범속한 현실을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역설적인 삶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엘리아데의 종교학의 근저에는 이러한 성속의 변증법, 역의 합일이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으며, 우리는 반대되는 것들이 대립하고, 융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창안물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발현한 인간의 위대한 문화유산, 즉 우리의 영혼, 정신, 상상력의 원천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이 책에서 확인하게 된다.
우리는 엘리아데와 함께 여행하면서 구석기시대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의 사상과 신앙에서부터 베다의 찬가와 『브라흐마나』 그리고 우파니샤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대한 영혼을 만날 것이다. 또한 차라투스트라와 고타마 붓다, 도교, 헬레니즘의 비의 종교, 기독교, 그노시스주의, 연금술, 성배 전설에서부터 미트라, 상카라, 탄트리즘과 밀라레파, 이슬람, 파라셀수스, 카발라주의자들에 이르는 동서양의 위대한 정신세계를 접하게 될 것이다.
엘리아데는 종교현상이라는 성스러움의 진실성을 경험함으로써 우리가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그에게 종교학은 대상을 단순하게 서술하는 작업이 아니라 일종의 꿈꾸기이며,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현실에 살아 숨쉬는 리얼리티로서의 신화를 만드는 작업이다. 역사적 존재인 인간은 역사를 초월하기 위해 사유하고, 상상하고, 창조한다. 역사를 초월하기 위한 인간의 몸짓과 사유와 상징, 그것이 곧 종교인 것이다.

현대의 고전, 20세기 인류의 지적 유산, 젊은 학자들의 6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번역되다(프랑스 문화성의 출판 지원을 받음)
엘리아데의 50여 년에 걸친 학문의 여정이 집대성된 엘리아데의 대표작 『세계종교사상사』는 엘리아데가 1949년 『종교형태론』을 출간하면서 밝힌 구상이 30여 년의 연구 끝에 빛을 본 결과물로, 서울대 종교학과에서 종교학을 공부한 젊은 학자들의 6년여에 걸친 번역으로 드디어 우리나라에 소개된 ‘현대의 고전’이다. 또한 이 책은 프랑스 문화성의 출판 지원을 받았다.
이 책은 이미 세계의 주요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스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헝가리어, 덴마크어, 터키어, 히브리어, 슬로베니아어, 루마니아어 등)로 대부분 번역되었으며, “20세기 인류의 지적 유산”으로 꼽히는 엘리아데 필생의 대작이자 위대한 학문적 업적이다.
가볍고, 단순하고, 편안함이 미덕이 되어버린 지 오래된 지금, 이 작품은 우리에게 쉽지 않은, 기나긴 여행을 떠날 것을 요구한다.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기억하던 시원적 세계, 원형의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우리는 ‘나를 발견하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살게 될 것이다.

『세계종교사상사』의 특징

엘리아데는 1973년 3월 25일자 일기에서 『세계종교사상사』의 집필을 구상하면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는데, 첫째 “읽기 쉬운 개설서로 쓸 것”, 둘째 “여러 종교의 ‘창조적 순간’을 포착하여 묘사할 것”, 셋째 “개별 종교 전문가의 미시적 해석과는 다른 종합적 이론가의 거시적 관점을 제시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원칙에 근거하여 『세계종교사상사』는 처음에 전3권으로 기획되었으나 도중에 다루어야 할 내용과 자료가 늘어나면서 제3권을 두 권으로 나누어 집필(결국 전4권이 됨)하기로 계획이 수정되었는데, 엘리아데의 지병 악화와 죽음으로 인해 전3권 39개 장으로 저술되고 말았다. 엘리아데가 기획했던 3권의 둘째 권, 즉 제4권은 엘리아데 사후에 그의 제자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1991년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본 한국어판은 엘리아데가 직접 저술하고 그의 생전에 출간한 전3권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먼저 이 책의 전체 구성을 살펴보면, 엘리아데는 각 장을 여러 개의 절로 세분화하여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자료를 동시대 혹은 다른 시대, 다른 지역의 유사한 현상들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종교 현상이 지닌 창조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다른 유사한 현상들 사이의 공통성을 파악한 다음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현상의 특징을 드러내고 그 의미를 밝혀가는 것이 엘리아데의 서술 방식의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이러한 방식을 통해 우리는 종교 현상의 의미와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읽어나갈 수 있다.
또한 엘리아데는 종교 현상에서 찾아낸 본질적인 계기들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그 계기들이 인간 사유의 전환점을 구성하는 새로운 종교적 창안물로서, 역사의 창조적 계기로서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파악하는데, 예를 들어 봉건제나 기사도를 비롯한 신성로마제국의 제도가 비잔틴 세계에는 없던 새로운 종교적 창안물의 등장을 촉진시킨 계기(본서 제3권 266절)라든가 중세 유대교의 신비주의인 카발라가 그노시스주의의 유산과 우주적 종교성을 정통 유대교 안에서 재생시킨 새로운 종교적 창조물(본서 제3권 289절)이 된 계기를 밝히는 것 외에 여러 이단 종파의 사상, 민중적 신화와 의례, 마술, 연금술, 비의 종교 등을 이런 새로운 종교적 창안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을 큰 줄기로 삼아 『세계종교사상사』에서는 방대한 양의 자료와 종교현상이 다루어지고 있는데, 엘리아데는 가능한 한 간명하고 응축된 서술을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면의 한계로 인해 다룰 수 없었거나 짤막하게 다루었던 내용에 대한 비판적 문헌 해제를 각 권의 말미에 달아, 독자들이 더 나아가고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길잡이로 삼고 있다.

제1권(석기시대에서부터 엘레우시스의 비의까지)의 주요 내용

엘리아데의 종교학으로의 여정은 구석기시대에서부터 신석기시대에 이르는 선사시대 인류의 원초적 종교성이 도구의 제작, 언어의 발달, 농경의 발명 등과 함께 새로운 종교적 가치로 변모하는 과정을 출발점으로 하여,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문명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수메르 문명의 우주 창조 신화와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사후의 세계에 대한 묘사, 여러 신성들의 등장과 세대교체 과정으로 나아간다. 그 뒤를 이어, 강력한 정치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고도한 문화와 종교를 창출해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의 종교적 관념과 실천이 갈등과 대립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것으로 창조되는 장구한 역사와, 이 과정에서 탄생하게 되는 여러 가지 원형들이 등장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히타이트와 가나안, 이스라엘의 종교에 대한 고찰을 통해 기독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종교 전통에서부터 기독교가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 후, 인도-유럽 민족의 대대적인 이동을 통해 인도-유럽 민족의 종교가 확산되는 과정을 고찰하며, 고타마 붓다가 출현하기 이전의 인도의 철학 사상과 체계, 우주 창조론과 형이상학의 세계를 둘러본다. 이어서 인도-유럽 민족의 천신인 제우스가 원초적 신성들과의 투쟁 끝에 그리스 종교의 중심적인 신성으로 자리 잡는 과정과 우리가 그리스 신화로 익히 알고 있는 여러 신들과 여신들, 영웅들을 분석함으로써 때로는 잔인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지는 신적 존재들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힌다. 이러한 인간과 신에 대한 관계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신화 속의 한 에피소드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이 사실은 척박한 자연환경을 이겨내고 풍요로운 수확을 꿈꾸는 인류의 비원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모든 것을 품고, 생명을 주고, 나중에는 자신의 품안에 거두는 대지를 의인화, 신성화한 대지모신에게 바치는 비밀 의례를 통해 자연의 신비를 이해하고 그와 하나되어 초월적 존재로 거듭나고자 한 고대 인류의 열망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는 이란의 종교와, 이란의 전통 종교를 개혁한 인물로서 연구자들로부터 상이한 평가를 받고 있는 차라투스트라의 종교로 넘어가 차라투스트라교의 선과 악의 대립, 신성한 불, 종말론, 새로운 세계의 도래 등에 대한 관념을 후대의 마즈다교, 마니교 등이나 우파니샤드 시대의 인도의 관념들과 비교해보며, 마지막으로는 출생이나 존재 양식의 측면에서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디오니소스와 그를 기리는 제의가 그리스 종교에서 어떤 저항에 직면하였고, 왜 두려움을 자아냈는지, 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제2권(고타마 붓다에서부터 기독교의 승리까지)의 주요 내용

서양 문명과 달리 강력한 조상 숭배의 전통 속에서 형성된 중국 특유의 종교사상과 종교적 창조물들을 공자, 노자, 장자 등의 인물과 도교, 연금술 등과 연결지어 설명하는 고대 중국의 종교를 시작으로 브라만교와 힌두교의 철학과 정신, 종교적 기법 등이 나오고, 불교의 창시자인 고타마 붓다의 삶의 궤적과 불교가 형성되고 발전해나간 계기들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다음으로는 신화적 인물인 로물루스에 의해 건국된 로마가 공화정에 이르기까지 발전시키고 정교화한 신앙과 의례, 축제들을 살펴보고, 인도-유럽 민족 못지않게 서구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켈트족, 게르만족, 트라키아인들의 우주 창조 신화와 종말론, 새로운 세계의 창조에 관한 신화를 거쳐 그리스 정신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오르페우스교의 신통기와 인간론, 윤회와 영혼 불멸에 관한 사상을 살펴본다.
2권에서는 1권과 마찬가지로 불교와 힌두교, 유대교와 기독교, 이란의 종교들을 다루고 있으나, 이 각각의 종교들이 어떠한 투쟁과 종합의 과정을 거쳐 초기의 사상과 철학, 형이상학 체계를 정교화하고 체계화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3권(무하마드에서부터 종교개혁의 시대까지)의 주요 내용

투르크-몽골인, 핀-우골인, 발트-슬라브인의 종교를 중심으로 한 고대 유라시아 대륙의 종교와 샤머니즘으로 첫 장을 연 3권은 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계몽주의 시대까지로 한정하고, 나머지 지면은 세계 3대 유일신앙의 하나로 꼽히는 이슬람교의 전개 과정, 여러 이단 종파, 민중 신화와 풍습, 마술, 연금술, 비의 종교 등에 주로 할애하고 있다.
기독교의 발전과 동서교회의 분열, 십자군전쟁, 기독교적 전통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상이 소개되며, 그 과정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던 신학자와 종교가들이 소개된다. 뒤이어 이슬람 신학의 근본 원리와 교리와 사상의 투쟁을 거쳐 분열하는 이슬람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데, 여기에서도 기독교뿐 아니라 여러 종교 전통에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신비주의와 비의적 종교 전통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비잔틴제국과 서유럽의 보고밀파, 카타리파 등의 이단적 종교운동들을 살펴보고 중세의 교회사와 지성사를 장식했던 성 프란체스코, 성 보나벤투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쿠자의 니콜라스 등의 신학을 살펴본다. 그런 다음에는 2000년이 넘게 서구 엘리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신비주의, 연금술, 비의 종교 등을 르네상스기의 인문주의, 신플라톤주의, 헤르메스주의 등과 연결지어 고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티베트의 전통 종교인 본교의 핵심을 살피고, 티베트 불교의 형성과 발전 과정, 교의와 실천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엘리아데는 1907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태어나 부쿠레슈티대학에서 이탈리아 철학 연구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인도 캘커타대학에서 3년간 산스크리트와 인도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1933년 부쿠레슈티대학으로 돌아와 요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부쿠레슈티대학의 교수를 지냈다.
그후 1945년에 파리 소르본대학의 종교학 객원 교수가 되었고, 1956년에 시카고대학의 교수로 부임하여 그곳에서 30년 이상 가르쳤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종교학자인 이 거인은 그의 필생의 대작이자 위대한 학문적 업적으로 꼽히는 『세계종교사상사』를 3권까지 집필한 후인 1986년 4월 22일에 시카고에서 영면하였다.
주요 저서로 『세계종교사상사』(전3권), 『영원회귀의 신화』, 『종교형태론』, 『성과 속』, 『이미지와 상징』, 『요가』, 『샤머니즘』, 『대장장이와 연금술사』, 『종교의 의미』, 『벵갈의 밤』 등이 있다.

역자 : 최종성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현재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조 무속 국행의례연구』, 『고려시대의 종교문화』 (공저)가 있다.

역자 : 김재현

서울대 및 동대학원 종교학과, 총신신학대학원, 하버드대학 대학원(신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신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IATS Theological Journal 편집장 및 한국고등신학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Hildegard of Bingen’s Gospel Homilies and Her Exegesis of Mark 16.1-7”, “‘Angulus et Christus’ in the Five-fold Division of the World in Eriugena and Maximus the Confessor”가 있다.

 

  • 부제 : 고타마 붓다에서부터 기독교의 승리까지
    저자 : 미르치아 엘리아데
    역자 : 최종성 | 김재현

  • 판형 : 153*225mm
    장정 : 양장
    면수 : 789쪽
    발행일 : 2005년 10월 31일
    가격 : 35,000원
    ISBN : 97889873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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